[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머릿속이 꽤 복잡하다.
팀은 승승장구다. 마침내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윤곽을 드러냈다. 잔여 일정을 다 잡아야 한다는 부담이 없잖지만,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순연 경기를 승리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베르나르도 실바와 르로이 사네의 득점에 힘입었다. 실바의 골이 터진 지 10여 분 만에 사네가 통쾌한 추가골을 작렬했다. 상대 진영으로 빠르게 진입한 공격 상황, 왼쪽 측면에서 내달리던 사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2-0 승리를 완성했다.
다만 이 선수의 재계약이 불확실하다.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뒤 20대 어린 선수들에게 공들인 맨시티는 이후 재계약까지 이끌어내며 장밋빛 미래를 그렸다. 하지만 2021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사네는 아직 도장을 찍지 않았다.
영국 '미러'는 맨시티가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 주급의 2배인 18만 파운드(약 2억 7,000만 원)에 선수 마음을 사려 한다는 후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