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일단 방수포 깔린 잠실'... 롯데-두산전 무사히 열릴까

잠실=김우종 기자  |  2019.04.26 14:52
26일 오후 2시 50분께 잠실야구장 모습. /사진=김우종 기자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잠실야구장 내야에는 일단 방수포가 덮여있다. 다만 오후 6시부터 비가 그친다는 예보가 있어 경기가 열리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18승 10패로 2위, 롯데는 11승 15패로 7위다. 양 팀은 나란히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결에서 승리를 통해 반전을 도모한다. 두산 선발은 이영하, 롯데 선발은 톰슨.

이날 수도권에는 오전부터 간간이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내리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강수량은 1mm 미만으로 많지 않은 편이다.

26일 오후 2시 50분 기준, 잠실야구장에는 마운드와 홈플레이트 근처 및 주로에 방수포가 깔려 있다. 두산 선수들은 야외 대신 실내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잠실야구장이 자리한 서울 잠실본동에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1mm 미만의 비 예보가 있다. 오후 6시께 그친다고 나와 있어 경기가 열리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다만 기온은 11℃까지 내려가 쌀쌀한 편이다.

한편 수원에서는 SK(선발 문승원)-KT(김민), 대구에서는 LG(배재준)-삼성(백정현), 고척에서는 KIA(양현종)-키움(이승호), 창원에서는 한화(김범수)-NC(이재학)가 각각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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