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나 자신 내려놓기 두려웠다"

공미나 기자  |  2019.04.29 17:22
박유천 /사진=김휘선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박유천은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마약(필로폰) 투약 사실을 시인했다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가 밝혔다.

박유천은 조사에서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며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올 초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5차례에 걸쳐 마약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눈물로 결백을 호소했다. 앞서 23일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된 후에도 결백 입장을 고수했지만,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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