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걸캅스' 첫 주연작, 강도↑ 액션 누구나 하는 것" 너스레

용산=강민경 기자  |  2019.04.30 16:19
배우 라미란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라미란이 영화 '걸캅스'에서 첫 주연을 맡은 소감으로 "무척 떨린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라미란, 이성경, 최수영 그리고 정다원 감독이 참석했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작품.

이날 라미란은 "부담스럽기도 하고 떨리고 잘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도 높은 액션이라고 할 게 있나요? 이 정도는 다 하는 거 아닌가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라미란은 "첫 주연작인만큼 감회가 다르다. 지금도 첫 선을 보이는 자리여서 어떻게 봤는지 제가 질문을 하고 싶은 심정이다. 앞으로 이런 영화 시도들이 계속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기에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걸캅스'는 오는 5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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