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벨 4승+정우람 2SV' 한화, '난적' 두산 2-1 제압 [★현장]

대전=김우종 기자  |  2019.04.30 21:00
5회초 무사 만루 위기를 넘긴 채드벨이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기뻐하고 있다.

한화가 안방에서 두산을 제압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 이글스는 30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연패에서 탈출, 13승 16패를 마크하며 5할 승률까지 3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리그 순위는 6위. 반면 두산은 3연승을 마감, 21승 11패를 올리며 2위를 유지했다.

외국인 선발 간 맞대결이었다. 두산 선발은 후랭코프. 한화 선발은 채드벨. 경기 초반은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한화는 1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정근우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정은원이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호잉의 중견수 뜬공 때 정근우가 리터치 해 3루까지 갔고, 이성열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1-0)

한화는 3회 또 한 점을 달아났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호잉이 후랭코프를 상대로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체인지업(130km)을 공략,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두산도 8회 한 점을 만회했다. 2사 3루 기회서 허경민의 우전 적시타 때 3루주자 류지혁이 홈을 밟았다.(2-1) 하지만 두산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한화 선발 채드벨은 8이닝 동안(90구)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2패) 달성에 성공했다. 9회에는 정근우가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책임지며 시즌 2세이브(3승 무패) 달성에 성공했다. 반면 후랭코프는 6⅔이닝(101구)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3패(1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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