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도 으뜸' 메시, 카탈루냐 최고 훈장 받는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4.30 22:07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선행도 으뜸이다. 소아암 환자를 꾸준히 후원해온 메시가 카탈루냐주정부로부터 훈장을 받는다.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카탈루냐주정부가 바르셀로나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 메시를 2019년 산 조르디 훈장 대상자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 훈장은 카탈루냐 사회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메시는 스포츠 분야가 아닌 문화부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카탈루냐주정부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소아암 센터를 건설해 환자를 발 벗고 도운 점을 높이 평가했다. 메시는 본인이 운영하는 재단을 통해 산 호안 데 데우 병원에 소아암 센터를 만들었다.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로 소아암 치료법 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메시는 소아암 센터 건설 외에도 2016년부터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총 20만 유로(약 2억6166만원)를 기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카탈루냐주정부는 "메시는 최고의 축구선수로 평가받는 스포츠적 명성 못지않게 재단을 통해 사회에 큰 협력을 하고 있다. 그에 대한 공헌도를 평가했다"고 훈장 수여 이유를 밝혔다.

메시는 이로써 바르셀로나 구단 사상 다섯 번째로 훈장을 받게 됐다. 그동안 단장 및 농구선수 등이 훈장을 받았고 축구선수 출신으로는 2006년 요한 크루이프 이후 두 번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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