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배두나, 강이관 감독 '바이러스'로 첫 호흡

전형화 기자  |  2019.05.01 08:16
김윤석과 배두나가 영화 '바이러스'로 호흡을 맞춘다.

배우 김윤석과 배두나가 영화 '바이러스'(가제)로 호흡을 맞춘다.

1일 영화계에 따르면 최근 김윤석과 배두나가 '바이러스'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바이러스'는 마치 사랑에 빠진 것 같은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세상에 퍼진 가운데 바이러스 숙주인 여성과 연구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사과' '범죄소년' 강이관 감독의 영화다.

강이관 감독은 상업영화 데뷔까지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계속 '바이러스'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영화화를 준비해왔다. 김윤석과 배두나는 '바이러스' 시나리오의 참신함에 반해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미성년'으로 감독으로 데뷔한 김윤석은 '바이러스'에서 연구원을 맡아 배우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배두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시즌2 촬영을 마치고 '바이러스'로 곧장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바이러스'는 '택시운전사' '말모이' 등의 더 램프가 제작한다. '바이러스'는 프리 프로덕션을 거쳐 올 상반기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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