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연승 '김범수 데뷔 첫 선발승'... 두산, LG에 2위 내줘 [★리뷰]

대전=김우종 기자  |  2019.05.01 21:48
한화 김범수. /사진=뉴스1

한화가 두산을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주중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반면 두산은 LG에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한화 이글스는 1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1만779명 입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전날(4월 30일)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2연승과 함께 14승 16패를 기록했다. 리그 순위는 6위다. 반면 두산은 2연패를 당하며 21승12패(승률 0.636)를 마크했다. 아울러 7연승을 달린 LG(20승11패,승률 0.645)에 승차는 같지만 승률에서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

한화는 1회부터 2점을 선취하며 두산의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정은원이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한 뒤 1사 1,2루 기회서 이성열이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두산은 곧바로 이어진 2회초 한 점을 만회했다. 김재환과 오재일의 연속 볼넷에 이어 김재호의 우익수 뜬공 때 2루 주자 김재환이 3루까지 갔다. 이어 박세혁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그러자 한화는 4회말 2점을 또 뽑으며 달아났다. 선두타자 노시환의 좌월 2루타, 최재훈의 몸에 맞는 볼 이후 오선진이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1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정은원의 두산 선발 유희관 옆을 타고 빠져나가는 중전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점수는 4-1이 됐다. 두산은 9회 2사 후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끝내 점수를 뽑지 못했다.

한화 선발 김범수는 5이닝(투구수 100구) 동안 3피안타 5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아울러 2015년 한화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그는 5년 만에 프로 데뷔 첫 선발승에 성공했다. 이어 안영명-송은범-박상원-정우람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5안타를 친 타선에서는 정은원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두산은 유희관이 5이닝(85구) 5피안타 4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올 시즌 3패째(1승)를 떠안았다. 김재환은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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