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정은채 "'버닝썬 화장품' 행사 참석 NO" 부인[종합]

이병헌·김고은도 불똥..소속사 "화장품 모델일 뿐인데..강경 대응할 것"

윤성열 기자  |  2019.05.05 15:01
한효주(왼쪽)와 정은채 /사진=스타뉴스


배우 한효주(32)와 정은채(33)가 클럽 '버닝썬'에서 진행된 화장품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여배우로 거론되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5일 "지난 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거론된 '버닝썬' JM솔루션 행사와 관련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효주 배우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은채 측도 "현재 거론되고 있는 버닝썬과 화장품 브랜드 V사 내용과 관련해 무관한 입장"이라며 "각종 커뮤니티, 댓글들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황하나와 버닝썬, 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편'에서는 지난해 11월 23일 김상교 씨가 '버닝썬'에서 폭행을 당했을 당시 한 화장품 업체가 '버닝썬'에서 회식을 했고, 이 자리에 참석한 30대 여배우 A씨가 마약 투약이 의심될 만큼 이상 행동을 보였다는 증언이 공개됐다.

방송 직후 해당 화장품 업체로 브랜드 J사, V사 등이 지목됐고, 각각 J사, V사의 모델로 활동한 30대 여배우 가운데 한효주, 정은채가 A씨로 의심을 받았다. 이병헌, 김고은 등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다른 배우들도 J사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했다는 이유로 이름이 거론돼 곤욕을 치렀다.

이에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한효주 배우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며 "거듭해 당사 소속 배우들은 해당 행사에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사는 허위사실을 추측하여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대응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정은채 측은 지난해 4월 말께 이미 V사와 계약이 종료됐다며 '버닝썬'과 선을 그었다. 정은채 측은 "이후 5월부터 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버닝썬 사건이 일어난 시점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또한 그 장소에 방문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정은채 측은 이어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온라인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배우 보호를 위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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