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8' 경찰, 8일 승리 구속영장 신청..성매매·횡령 혐의

윤상근 기자  |  2019.05.07 20:29
/사진=MBN '뉴스8' 방송화면


경찰이 '버닝썬 사태'와 관련, 오는 8일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출신 가수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MBN '뉴스8'은 7일 방송을 통해 경찰이 오는 8일 승리와 유인석 전 대표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 승리와 유인석 전 대표에게 성 매매 알선, 버닝썬 자금 횡령, 몽키뮤지엄 식품 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경찰은 최근 조사에서 지난 2015년 12월 한국에 방문한 일본인 투자자 크리스마스 파티 당시 여성을 동원한 것에 대해 유인석으로부터 관련 진술을 확보했으며 2017년 승리의 필리핀 팔라완 생일파티 당시 여성을 동원한 알선책에 1500만 원을 지급한 혐의도 확인했다.

여기에 승리는 몽키뮤지엄에 브랜드사용료 명목으로 2억 원 가량 빼돌리는데 직접 개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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