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한동민 멀티포 7타점' SK, 한화에 17-2 꺾고 5연승 질주!

인천=심혜진 기자  |  2019.05.08 21:39
한동민.
SK 와이번스가 무서운 타격감을 선보이며 대승을 거뒀다.

SK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의 홈경기서 1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5연승을 내달렸고, 한화는 2연패에 빠졌다.

SK는 노수광(좌익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로맥(1루수)_이재원(포수)-김강민(중견수)-김성현(유격수)-안상현(2루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문승원.

한화는 정은원(2루수)-오선진(유격수)-호잉(중견수)-이성열(지명타자)-송광민(3루수)-최진행(좌익수)-지성준(포수)-노시환(1루수)-양성우(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김민우.

SK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빅이닝을 만들었다. 1회부터 타순이 한 바퀴 이상 돌았다. 노수광을 시작으로 정의윤까지 4연속 안타로 3점을 먼저 뽑았다. 이후부터는 한화의 수비가 불안했다. 로맥의 타구를 3루수 송광민이 놓치면서 출루했다. 이재원이 적시 2루타로 한 점 더 달아났다. 김강민, 김성현을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안상현의 타구를 3루수가 또 한 번 놓치면서 기회를 이어갔다. 노수광의 적시타, 한동민의 2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1회에만 9점을 뽑은 SK다.

2회에서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1사에서 이재원이 2루타를 쳐 출루했다. 김강민은 3루 땅볼. 하지만 김성현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10-0이 됐다.

이후 한화가 추격하면 SK가 다시 달아나는 형국이었다. 3회초 정은원의 솔로 홈런이 터지자 3회말 SK는 정의윤과 로맥의 연속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정의윤.

6회초 정은원 볼넷, 송광민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서 호잉이 2루 땅볼로 타점을 올려 한 점을 만회하자 6회말 볼넷과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한동민의 그랜드슬램이 작렬했다. 개인 5호, 통산 872호, 시즌 14호, 올 시즌 팀 2번째 만루홈런이다. 이날 홈런으로 7타점을 기록한 한동민은 개인 최다 타점까지 경신했다. 종전 최다 타점은 2018년 5월 23일 문학 넥센전에서 기록한 6타점이었다. 그리고 정의윤의 솔로 홈런까지 터졌다.

SK 선발 문승원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반면 한화 선발 김민우는 2⅓이닝 11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2실점(7자책)으로 개인 최다 실점 불명예를 기록했다. 시즌 3패째.

타선에서는 장단 19안타 3홈런이 터졌다. 한동민이 만루 홈런 포함 멀티포, 3안타 7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정의윤 역시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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