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의 함박웃음 "오선진, 공수에서 만점 활약"

인천=심혜진 기자  |  2019.05.09 22:14
홈런을 치고 들어오는 오선진을 격려하는 한용덕 감독.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연패 탈출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한화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의 원정경기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연패에서 탈출했고, SK는 5연승 행진이 깨졌다.

선발 서폴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고, 타선에서는 오선진이 개인 첫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오선진이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 만점 활약을 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선발 서폴드도 어려운 상황에서 선발 등판해 안정적인 투구로 팀이 기대하는 역할을 해줬다.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박상원도 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막아줘 경기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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