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버닝썬 클럽 루머 유포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10일 한효주의 변호인 법무법인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는 한효주 관련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김 변호사는 "한효주는 JM솔루션의 광고모델일 뿐, 버닝썬 클럽에 단 한번도 출입한 적이 없고 2018년 11월 23일 해당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여전히 각종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SNS 등의 온라인 공간에서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는 명예훼손 및 모욕 행위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과거 김상교 씨가 버닝썬에서 폭행을 당한 날 한 화장품 업체가 버닝썬에서 회식을 했고, 이 자리에 참석한 30대 여배우 A씨가 마약 투약이 의심될 만큼 이상 행동을 보였다는 증언이 공개됐다. 방송 직후 해당 화장품 업체로 한 브랜드가 지목됐고, 한효주는 해당 브랜드의 모델이라는 이유로 A씨가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이에 한효주측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효주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며 "당사는 허위사실을 추측하여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대응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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