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 공부해라'..'필수연애교양' 취향저격 웹드될까[종합]

tvN D 웹드라마 '필수연애교양' 제작발표회

여의도=윤성열 기자  |  2019.05.10 16:40
김민철(왼쪽부터), 츄, 장규리, 오세영, 박서함, 김동규/사진=이기범 기자


연애에 서툰 대학 새내기들의 성장기를 담은 tvN D 웹드라마 '필수연애교양'(연출 추강석)이 10일 첫 공개된다. '대학입시처럼 연애에도 공부가 필요하다'는 참신한 발상으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젊은 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할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호텔에서 '필수연애교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필수연애교양'은 '연애의 미학' 수업을 듣는 6명의 대학 남녀 새내기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을 맡은 추강석PD는 동국대학교 장재숙 교수의 강의 '연애학개론'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연애 뿐 아니라 관계에서 서툰 나 같은 사람을 위해 어떤 팁을 전해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추강석PD /사진=이기범 기자


'필수연애교양'에 등장하는 대학 새내기들은 '연애의 미학' 수업을 통해 3명의 이성과 돌아가며 데이트를 한다.

이 과정에서 '썸'은 좋은데 연애는 싫은 대학생, 연애를 해본 적이 없는 '모태 솔로' 남성, 대학생이 되자 권태기를 맞은 커플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이 펼치질 전망이다.

6명의 대학 새내기로는 프로미스나인의 장규리, 이달의 소녀의 츄(김지우), 오세영, 김민철, 크나큰의 박서함, 김동규 등 젊고 유망한 배우들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날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낸 추PD는 "배우들이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잘 맞는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캐릭터와 다른 점도 가지고 있다"며 "그런 점이 오히려 깊이감과 입체감을 잘 살려주는 것 같다. 다들 신인들이지만 굉장히 뛰어난 연기력을 갖고 있어 캐릭터를 잘 살려놓았다"고 말했다.

걸 그룹 출신의 장규리와 츄는 '필수연애교양'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넘치는 애교와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는 한은솔 역에 캐스팅된 츄는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제작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많이 긴장되고 부담됐는데, 매 촬영 때마다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 첫걸음을 잘 뗀거 같다"고 소감을 전햇다.

극 중 정 많고 둥글둥글한 성격의 소유자 강지영 역을 맡은 장규리도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거라 많이 떨리고 부족했는데, 너무 좋은 감독님, 스태프, 배우 분들과 촬영하고 있어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작품에서 눈물 연기에 도전한 것에 대해 "많이 힘들긴 했는데, 상황에 몰입하려고 하니까 잘 울 수 있었다"며 "시즌 첫 화부터 울고 점점 더 많이 울 것이다. 지영 캐릭터와 제 연기에 많이 기대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서함은 '한입만2'에 이어 '필수연애교양'으로 올해 두 번째 웹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극 중 원칙주의자 모태솔로 뇌섹남 윤수로 분하는 박서함은 "윤수 대본을 받고 정말 하고 싶었다"며 "정말 매력 있는 캐릭터라 연습을 많이 했다. 캐스팅해준 감독님, 제작진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16부작으로 제작된 '필수연애교양'은 10일부터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 매주 금, 토요일 선 공개되며, tvN D STORY 유튜브,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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