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순위 1위 김요한↔3위 김민규 대반전..이은상 2위↑[★FOCUS]

한해선 기자  |  2019.05.11 11:06
/사진=엠넷 '프로듀스X101' 방송화면 캡처


'프로듀스X101'가 예측 불가한 순위 싸움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 1등이었던 젤리피쉬 김민규는 3위로, 3등이었던 위엔터 김요한이 1위로 순위가 뒤바뀌는 대반전을 이뤘다.

지난 10일 방송된 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X101'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두 번째로 연습생 투표 현황이 공개됐다. 첫 번째 투표 현황과는 또 다른 결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1위와 3위의 전세 역전이 돋보였다. 첫 번째 순위에서 1등을 차지한 김민규는 이날 두 계단 하락해 3위를 나타냈고, 3등이었던 김요한이 1등으로 치고 올라왔다.

2등은 브랜뉴뮤직 이은상이 차지했다. 지난주 14등에서 12계단이나 상향된 결과였다. MBK 남도현은 37등에서 4등으로, 뮤직웍스 송유빈은 17등에서 5등으로 올랐다. DSP미디어 손동표는 첫 번째와 같이 6등을 유지했고, 티오피미디어 김우석은 5등에서 7등으로 하향했다.

싸이더스HQ 박선호는 36등에서 8등으로 올랐지만 스타쉽 구정모는 2등에서 9등으로, 스타쉽 송형준은 9등에서 10등으로 순위가 조정됐다.

/사진=엠넷 '프로듀스X101' 방송화면 캡처

/사진=엠넷 '프로듀스X101' 방송화면 캡처


'프로듀스X101'은 매회 다양한 연습생들이 조명되면서 시청자들의 1 PICK(원 픽)도 달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회에서는 김요한, 이은상, 김민규가 우선 돋보이는 외모로 TOP3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실력파 남도현, 송유빈의 선전도 투표 반영에 힘을 줬다.

2회에서는 시청자들의 '외모 픽'으로 1등을 차지했던 김민규가 8개월 차 연습생으로 부족한 댄스실력을 보여 X반에 들어가게 됐다. 송형준은 X반 댄스 리더를 맡은 가운데 수많은 연습생을 이끌어나가는 고충으로 눈물을 보였다. HONGYI 토니, 개인연습생 최수환은 보컬로, 에스팀 유리는 댄스로 새롭게 주목 받았다.

연습생들의 캐릭터와 실력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앞으로 '프로듀스X101'의 순위 변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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