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7' 박수아 "사투리 연기 아쉬워..이미지 변신 원해"(인터뷰③)

강남=최현주 기자  |  2019.05.13 12:52
배우 박수아./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수아가 새로운 캐릭터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 카페에서 tvN '막영애17'(극본 한설희·백지현·홍보희, 연출 한상재, 제작 tvN. 이하 '막영애17') 종영 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12년의 명맥으로 올해 시즌 17을 맞이한 '막영애17'은 짠내 나는 노처녀 시절을 지나 결혼에 성공한 이영애(김현숙 분)가 엄마가 된 후 아내이자 워킹맘으로 인생 2막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박수아는 이 작품에서 낙원사의 보물 같은 신입사원 라수아 역을 맡았다. 초반에는 낙원사의 실세 미란(라미란 분)의 친동생이라는 비밀을 숨기고 입사해 아슬아슬한 회사 생활을 이어가는 반전의 키를 쥔 인물로 맹활약했다. 이후에는 웹툰 작가 규한(이규한 분)과 그의 어시스턴트 제형(연제형 분)과의 미묘한 삼각관계를 조성하기도 했다.

박수아는 "이번 드라마에서 서울말로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사투리 연기를 해서 아쉬웠다.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는 진지하고 차분한 역할을 하고 싶다. 로코물도 해보고 싶다.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서현진 선배님 캐릭터도 한번 해보고 싶고 차도녀 역할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박수아는 "대만 영화를 좋아해서 청춘물도 해보고 싶다"며 "학교에 대한 애정이 크다. 학교를 더 다니고 싶고 교복도 입고 싶다"고 털어놨다.

박수아는 연기 및 이미지 변신에 대한 갈증이 컸냐는 질문에 "이름을 바꾼 이유도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였다. 연기를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은데 기존의 이름으로는 캐릭터가 한정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한 가지 일만 하고 사는 건 재미없을 것 같다. 하고 싶은 건 다 하고 살고 싶다. 노래도 했고 예능도 했고 이제는 연기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으니 다양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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