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 "입대 전날 잠 안왔죠..군대 잘 다녀올게요"

화천(강원)=공미나 기자  |  2019.05.14 13:50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28)이 "입대 전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윤지성은 14일 오후 1시 20분께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다메섹광현교회 앞에서 신병교육대 입소를 앞두고 팬들과 만났다.

윤지성은 이날 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병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이날 윤지성은 밝은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나타나 경례를 선보였다. 팬들에게도 두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윤지성은 "전날 잠을 제대로 못 잤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제 밥도 먹고 똑같이 지냈다"면서 "1년 반 동안 잘 다녀올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윤지성은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11인에 선발돼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약 1년 반 동안 워너원 활동을 마친 윤지성은 두 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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