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2' 이이경 "호날두 좋아해..일 즐기려고 노력" (인터뷰②)

강남=최현주 기자  |  2019.05.15 12:04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이경(30)이 차기작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JTBC 월화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극본 김기호·송지은·송미소·서동범, 연출 이창민, 제작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 종영 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는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쳐지는 청춘 드라마다. 청춘의 풋풋한 에너지와 병맛(맥락 없고 어이 없음을 뜻하는 신조어)을 살린 웃음,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 등을 유쾌하게 담은 드라마다. 비록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했지만 이이경의 활약만큼은 돋보였다.

이이경은 이 작품에서 '와이키키'의 공동 CEO이자, 생계형 단역 배우 이준기 역을 맡았다. 사고를 몰고 다니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로, 게스트하우스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고등학교 동창 차우식(김선호 분), 국기봉(신현수 분)을 끌어들이면서 다시 '와이키키' 생존기를 시작하며 공식 웃음 치트키로 맹활약했다.

이날 이이경은 사회면에 등장하는 연예인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요즘은 술도 집에서만 마시려고 하고 어떤 자리든 1차만 참석하려고 노력한다. 모든 일은 술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해서 항상 조심하려고 한다. 요즘에는 무알콜 맥주를 몇 박스 사놓고 기분만 낼까도 생각해봤다"고 전했다.

또 이이경은 차기작을 언급했다. 그는 "작품은 타이밍의 싸움인 것 같다. 좋은 시기에 좋은 대본이 오면 좋지만 그렇지가 않더라. 이제까지 연차에 비해 많은 걸 했다. 예능, 뮤직비디오 등까지 합치면 50~60개를 했다. 앞으로도 일이라고 생각 안 하고 활동하려 한다. 현장에 재미를 붙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축구선수 호날두를 좋아해서 집에 자서전과 액자가 있다. 그분이 축구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하는 게 보이더라. 저도 그렇게 일하고 싶다. 시청자 분들도 제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그 열정이 꺼지지 않게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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