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일 만에 '제국의 역습' LG 류제국, 18일 선발 출격 [★현장]

부산=한동훈 기자  |  2019.05.15 17:24
LG 류제국 /사진=뉴스1
LG 트윈스 류제국이 돌아온다.

LG 류중일 감독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롯데전을 앞두고 류제국의 복귀 일정을 밝혔다.

LG는 이날 투수 장원삼을 말소하고 외야수 전민수를 등록했다. 임시 선발을 맡았던 장원삼이 1군서 빠짐에 따라 로테이션이 바뀐다. LG는 이번 로테이션 4, 5선발을 류제국, 이우찬으로 운용한다.

따라서 LG는 주말 3연전 차우찬, 류제국, 이우찬 순서로 선발진을 꾸린다.

류제국의 마지막 1군 등판은 2017년 9월 14일 수원 KT전이었다. 18일에 예정대로 마운드에 오른다면 611일 만의 선발 등판이 된다.

류제국은 2013년부터 5시즌 통산 46승 35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아 2018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재활에 착실히 성공한 류제국은 올해 퓨처스리그에 4차례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64로 호투, 복귀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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