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첫 승에 흐뭇' 한용덕 감독 "시원시원하게 던졌다"

대전=이원희 기자  |  2019.05.15 16:50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 감독. / 사진=OSEN 제공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54) 감독이 팀 선발 김민우(24)를 칭찬했다.

김민우는 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선발등판해 5⅔이닝 동안 90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2자책)을 기록, 시즌 6경기 만에 첫 승(3패)을 거머쥐었다.

한 감독은 15일 키움전에 앞서 "김민우가 첫 승을 거둬 기분이 좋다. 제구력과 투구 템포가 빨라지면서 시원시원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민우가 팀의 장민재와 포크볼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눈다. 장민재가 '좋은 볼이 무엇이냐. 넌 충분히 타자를 상대할 수 있다' 등의 조언을 해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한 감독은 "김민우도 다른 경기와 달리 제구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이었다. 구위가 아닌 제구와 카운트 싸움이 중요하다는 걸 느낀 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민우에게 바라는 점은 아직 있다. 팀 선발로서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한 감독은 14일 6회 도중 김민우를 교체한 것에 대해 "아직 신뢰를 더 쌓아야 한다. 이미 그 정도 투구수를 생각하고 있어 교체 타이밍이라고 봤다. 앞으로 완급조절이 더 좋아진다면 투구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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