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2023년 아시안컵 유치 신청을 철회했다.
축구협회는 15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공문을 보내 2023년 아시안컵 유치 신청 철회 의사를 밝혔다. 해당 대회의 개최를 신청했던 국내 지방자치단체에도 모두 공문을 보내 유치 신청 철회 사실을 알렸다.
축구협회 전한진 사무총장은 "2023년 아시안컵과 여자월드컵의 개최 일정이 겹쳐 선택이 필요했다. 국제 축구계 동향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여자월드컵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자월드컵의 경우 국제축구연맹(FIFA)과 정부에서도 남북 공동개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3년 아시안컵 개최지는 6월4일 열리는 AFC 임시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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