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리즈너' 박은석, 뇌사 NO→최원영 구속[★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2019.05.15 23:07
/사진= '닥터프리즈너' 방송화면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뇌사 상태인 줄 알았던 박은석이 등장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극본 박계옥)에서 이재준(최원영 분)이 친족살인 미수혐의로 체포됐다.

이날 나이제(남궁민 분)는 선민식(김병철 분)에게 다른 방법으로 이재준을 잡으려 한다고 말했다. 선민식은 "이재준을 어떻게? 서로 칼부림이라도 하겠다는 건가?"라고 물었다. 나이제는 선민식에게 "아니요. 이재준이 나를 찌르게 해야죠"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보였다.

나이제는 이재환(박은석 분) 살인 녹취록을 갖고 이재준을 찾았다. 나이제는 대화 중에 이재준의 목에 주사를 꽂았다. 이재준은 정신없는 와중에 칼을 꺼내들어 나이제의 배를 찔렀다.

이때 선민식이 사무실로 들어와 나이제가 미리 부탁한 응급처치를 했다. 나이제의 허파는 잘 꿰매졌고 이재준은 구속됐다.

그러나 이재준에게도 열쇠가 있었다. 이재준은 나이제에게 "구속적부심이 뭔지 알지? 새로운 사실의 발견이라는 게 있어. 너 살인미수 현행범으로 내가 잡혀왔는데 넌 이렇게 무사하잖아. 근데 내가 왜 여기에 있어야 하지?"라고 말했다.

이재준은 구속적부심이 인정되어 풀려났다. 이때 나이제는 이재준에게 "하나만 묻자. 내가 널 녹취하는 걸 알았을때 이재환에게 놓은 두번째 주사 뭐였어? 혹시 포타슘이었나?"라고 물었다.

이재준이 아무런 대답을 안 하자, 나이제는 "내 예상이 맞구나. 그럴 줄 알고 이재환한테 미리 대비시켜놓은게 있거든. 이재환이 진짜 뇌사 상태일까?"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재준은 당황하며 "이재환이 연기라도 한 건가? 헌팅턴이 아닌 건가"라며 혼잣말을 했다.

태강그룹 정기 이사회 당일 후계자 투표에 앞서 나이제가 이재환을 데리고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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