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해물 넣고 끓였는데 해물 맛 안나"[별별TV]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5.15 23:39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라면과 돈가스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표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여수 '꿈트락몰'을 찾아 솔루션을 제공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은 문어집의 해물라면을 일단 눈으로 확인하고는 "라면 비주얼은 합격이다. 시각디자인 전공 답게"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백종원은 라면을 맛보았다. 백종원은 라면을 먹어본 후 "라면을 봤을 때 딱 카메라를 꺼내서 찍고 싶은 그런 비주얼이었는데, 맛을 보니 이 해물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라면수프도 안 쓴 것 같다. 라면수프를 안 쓰면 그걸 대신할 강렬한 것이 있어야 하는데 없다. 제일 궁금한 게 해물을 넣고 끓였는데 왜 해물 맛이 안 나는지"라며 혹평했다.

백종원은 돈가스집의 등심 돈가스도 먹어 보았다. 백종원은 일단 눈으로 살펴보며 "두께는 경양식이고 세팅된 모습과 소스는 일식이네"라고 말하고는 돈가스를 맛보았다.

백종원은 "참 애매하다. 경양식 돈가스의 장점과 일식 돈가스의 장점을 같이 규합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하신 것 같은데, 잘못하면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치겠는데?"라며 솔직하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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