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만루포' 장정석 감독 "샌즈, 최원태 어깨 가볍게 했다"

고척=이원희 기자  |  2019.05.18 20:44
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 / 사진=OSEN 제공
키움 히어로즈가 팀 타선의 화끈한 공격력에 힘입어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키움은 18일 서울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3-1 대승을 거뒀다. 팀 타선이 14안타, 3홈런을 터뜨렸고 선발 등판한 최원태는 7이닝 1실점으로 쾌투했다. 키움은 2연승을 달려 시즌 성적 27승 21패를 기록 중이다. 오는 19일 롯데전에서도 승리를 거둘 경우 시즌 첫 스윕시리즈를 달성하게 된다.

이날 키움에 기분 좋은 기록들이 쏟아졌다. 1회말 만루포를 터뜨린 샌즈는 올해에만 3번째 그랜드슬램을 작렬. KBO 역대 한 시즌 최다 만루 홈런(4개) 기록에 한 발짝 다가섰다. 최원태는 올해 최다 투구수를 기록하는 동시에 최다 타이 이닝을 소화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경기 뒤 "상하위 타선을 거르지 않고 고른 활약을 펼쳐줘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타자들이 1회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해줬다. 또 1회말 샌즈의 만루 홈런이 최원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최원태도 마운드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투구해 칭찬하고 싶다"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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