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양세형 패션 총괄→이영자 매니저 강연 지원[★밤TView]

주성배 인턴기자  |  2019.05.19 00:37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양세형의 스타일리스트 변진수와 이영자의 매니저 송성호가 출연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양세형의 패션을 총괄하는 스타일리스트가 등장했고 이영자는 자신의 매니저 강연을 지원했다.

양세형의 스타일리스트 변진수는 협찬사를 들린 뒤 '백상예술대상'에서 입을 슈트를 구하기 위해 슈트점도 방문했다. 변진수는 옷을 한가득 준비해서 피팅을 위해 양세형의 집을 방문했다.

양세형은 변진수가 골라준 옷에 "너무 이쁘다", "완벽하다", "딱 맞는다"고 연신 만족을 드러냈다. 변진수도 "형이 이렇게 피드백을 주셔서 너무 고맙고 일하는데 도움이 됩니다"고 웃으며 말했다.

양세형은 하루 종일 고생한 변진수를 위해 직접 저녁을 차려줬다. 양세형은 후라이팬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하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변진수는 고퀄리티 집밥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고 함께 식사를 하며 패션이야기도 나눴다. 변진수는 인터뷰에서 "매번 피팅갈 때마다 뭘 챙겨주신다", "김치, 건강즙, 음료 등 엄청나게 챙겨주신다"고 말했다.

마지막 인터뷰에서 변진수는 "양세형이 옷을 잘 입는다는 소리를 들을 때 굉장히 뿌듯하다", "제 목표는 '양세형 패션'이라는 수식어가 생기는 겁니다" 라는 말을 훈훈하게 남겼다.

이에 양세형도 변진수에 대해 "이 친구는 항상 이렇게 패션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할 수 있구나"라고 말하며 놀랄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양세형은 "내가 전혀 모르는 패션에 대해 너가 잘 담당해줘서 내가 개그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송이 매니저는 이영자와 송성호 매니저를 찾아와 자신의 모교에서 강연을 해줄 수 있냐는 파격적인 부탁을 했다. 이영자는 당연히 자신이 강연하는 것으로 이해했지만 송이 매니저는 송성호 매니저에게 부탁하려는 의도였다. 이에 이영자는 "제가 요즘 송 팀장에게 많이 밀립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1년 매니저 경력을 자랑하는 송성호 매니저지만 매니저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한 갑작스러운 강연 부탁에 당황했다. 하지만 이영자는 "내가 서울역 갔다왔는데 서울역 가고 싶은 사람을 안 도와주는 건 이상하지"라고 말했고 송성호 매니저도 동의했다. 이영자의 적극적인 설득과 지원에 송팀장도 강연에 응하기로 결정했다.

이영자와 송성호 매니저는 차분하게 강연을 준비할 수 있는 남한산성을 찾아갔다. 이영자의 배려에 송성호는 "탁 트인 곳 오니까 일단 기분이 좋습니다"고 말했다. 송팀장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강연을 위한 생각에 잠겼다. 이영자도 혼자서 예상질문을 준비해 송팀장의 강연을 도왔다.

이영자는 송팀장에게 오리고기 맛집에 데려가 맛있는 음식도 대접했다. 이영자는 직접 쌈도 싸주며 송팀장의 성공적인 강연을 응원했다. 소중한 오리고기의 맛을 지켜야 한다며 이영자는 "왜 남한산성을 지은 지 알 것 같은 맛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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