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과 김현수는 19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24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4강전에서 각각 김지현2, 김자영를 꺾었다.
김현수는 "원래 목표는 1승이었다. 그 1승을 첫 날 이루게 되서 편하게 했던 것 같다"고 웃은 뒤 "KLPGA 투어 첫 우승 기회를 잡게 된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동명이인의 대결에서는 김지현이 김지현2(28·롯데)를 꺾었다. 2016년 준우승의 한을 풀 기회가 왔다. 김지현은 "조급해하면 안 될 것 같다. 편안하게, 즐겁게 치려고 한다. 우승에 한발 짝 다가온 만큼 쓰러져도 여기에서 쓰러지겠다"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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