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제작진과 대결 勝..팬미팅서 원하는 무대 준비[★밤TView]

공미나 기자  |  2019.05.19 19:00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런닝맨' 멤버들이 국내 팬미팅 무대를 건 제작진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9주년 팬미팅을 위한 '런닝구 프로젝트'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제작진은 런닝맨 국내 팬미팅을 개최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4주간 '런닝구 프로젝트'를 통해 원하는 무대를 직접 짤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8인 댄스 무대를 두고 제작진과 첫 대결을 펼쳤다.

단체 댄스를 걸고 펼친 대결은 '의리 담보 레이스'. 멤버들은 버스를 타고 가다 3개의 정류장에서 제작진이 준비한 게임을 성공해야 했다. 실패할 경우 담보로 멤버 한 명을 맡겨야 다음 장소로 갈 수 있었다.

1번 정류장에서 멤버들은 버스에서 다음 내릴 사람의 행동을 추리해야 했다. 이곳에서 미션에 실패한 멤버들은 지석진을 담보로 선택했다. 제작진은 담보가 된 지석진에게 비자금 통장 비밀번호, 사용내역, 거짓말 세 가지를 고백하라고 했다. 지석진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첫 번째 미션을 실패했다.

멤버들은 2번 정류소를 지나치고 3번 정류소에 멈춰 '점심통일' 미션에 도전했다. 이곳의 미션은 31개 단어를 2분 동안 외우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역할 분담을 해 단어를 외웠고, 가까스로 두 번째 도전에서 성공했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이어 4번 정류장에서 꽝을 받은 멤버들은 5번째 정류장에서 미션을 수행했다. 거듭된 실패에 멤버들은 전소민과 하하를 담보로 걸었고, 하하가 담보 미션을 통해 성공을 거뒀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이 도착한 8번 정류장에서는 물풍선 게임이 준비됐다. 철봉 위로 물풍선을 주고받으면서 터뜨리지 않는 것이 미션이었다. 고분군투 끝에 마지막 순서인 양세찬이 지석진에게 물풍선을 넘기며 미션에 성공했다. 이에 멤버들은 원하는 댄스 무대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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