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호는 18일 열린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서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3·싸비 MMA)을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양지호는 경기 뒤 "솔직히 말하면 처음 박형근과 경기가 잡혔을 때 엄청 두려웠다"며 "박형근의 성격이 상대가 수그러들면 더 기가 살아나고, 상대가 먼저 도발을 하면 수그러드는 경향이 있더라. 원래는 내가 도발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닌데, 그래서 더 도발을 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ROAD FC는 6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4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는 '미들급 챔피언' 라인재의 1차 방어전으로 상대는 '리치' 양해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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