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승리, 성매매 인정.."언론에 알려지는게 두려웠다"

이경호 기자  |  2019.05.19 20:21
/사진=SBS '8뉴스' 방송화면 캡쳐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이승현)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 중 하나인 성매매를 인정했다. 그간 부인했던 이유도 공개됐다.

19일 오후 SBS '8뉴스'에서는 버닝썬 사태와 관련, 성매매 의혹이 불거진 승리가 지나 14일 서울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구속영장심사에서 성매매 인정과 관련해 보도했다.

'8뉴스'에서는 구속영장심사에서 승리가 2015년 당시 성매매한 게 맞고 반성하고 있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앞서 18차례 조사에서는 성매매 관련 혐의를 줄곧 부인해 왔다.

승리가 성매매 혐의를 부인해왔던 것에 대해선 "진술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는 게 두려웠다"고 진술서에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성접대, 버닝썬 횡령 혐의 등에서는 계속 부인하고 있다고 했다.

승리는 올해 초 불거진 클럽 버닝썬 사태와 관련 횡령, 경찰 유착, 성매매, 성접대, 횡령, 마약 등 여러 의혹을 받았다. 지난 14일 구속영장심사가 이뤄졌지만 영장이 기각됐다.

한편 승리와 버닝썬 사태와 얽힌 유리홀딩스의 전 대표 유인석은 지난 2015년 12월 일본인 사업가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하고,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에도 여성들을 불러 성접대를 벌인 혐의를 비롯해 투자회사 유리홀딩스의 자금 수천만원과 버닝썬의 자금 5억여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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