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송강호"..'기생충'팀 전원 칸 도착, 현지 관심집중 [칸★스토리]

칸(프랑스)=김미화 기자  |  2019.05.20 14:00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 사진=스타뉴스


봉준호 감독을 필두로 배우 8명까지 영화 '기생충'팀 전원이 칸에 도착했다.

19일(현지시각) '기생충'의 주인공인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장혜진 최우식 박소담과 이정은 박명훈 등 배우들이 전원 프랑스 칸에 도착했다. 봉준호 감독은 배우들보다 하루 전 미리 칸으로 왔다.

봉 감독과 '기생충' 배우들은 오는 21일로 예정된 '기생충' 레드카펫 및 공식상영 일정을 소화하고 국내 취재진 인터뷰와 외신 인터뷰 등을 진행한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봉준호 감독이 '옥자' 이후 2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사진='기생충' 포스터


무엇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봉준호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 여부다. '기생충'은 칸 현지에서도 전 세계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칸 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봉준호 감독이 2번째 칸 경쟁부문 도전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한국의 모든 영화 팬들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벌써 칸 영화제에 다섯번째 참석한 송강호에 대한 관심도 높다. 앞서 송강호는 지난 2007년 영화 '밀양'(감독 이창동)으로 처음 칸영화제를 방문했다. 이어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 2009년 '박쥐'(감독 박찬욱)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번엔 '기생충'으로 다섯 번째로 칸영화제에 방문한다.

/사진=스타뉴스


또한 봉준호 감독과 올해로 네 번째 호흡을 맞추는 송강호가 영화 속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주목된다.

한국영화의 위상이 높아지고,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사랑하는 세계 팬들이 많은 만큼 '기생충'을 향한 현지의 관심도 높다. 이에 봉준호 감독이 칸에서 한국으로 낭보를 전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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