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명예 회복 위해 사활 걸었다…'휴가 단축+새 팀 물색'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5.20 08:27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명예 회복을 위해 사활을 걸었다.

영국 '더 선'은 19일 "산체스가 휴가를 단축하고 이른 프리시즌에 돌입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산체스는 지난해 1월 4년간 주급 50만 5,000파운드(약 7억 7,023만 원)를 받는 특급 대우를 받고 맨유에 합류했다. 그러나 몸값과 다르게 활약은 미미했다. 날카로웠던 드리블은 위력이 떨어졌고,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시간이 많았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단 1골을 넣는 데 그쳐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산체스의 부진이 계속되자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더 선'에 따르면 인터 밀란, 유벤투스가 임대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높은 몸값이 걸림돌이다. 이 매체는 "산체스 측이 인터 밀란, 유벤투스와 논의를 가졌다. 그러나 산체스의 주급 50만 5,000파운드는 구단의 제의를 주저하게 만드는 걸림돌로 작용한다"며 이적이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협상이 난항에 부딪히자 산체스가 칼을 꺼냈다. 휴가 기간을 단축하고 이르게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더 선'은 "산체스는 다음달 말 팀에 복귀하고, 체육관에서 열심히 훈련해 다음 시즌을 위한 (다른 구단의) 제의를 받을 수 있다는 걸 증명할 계획이다"며 부정적인 시선을 씻으려 한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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