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2019년 열일 행보? 지쳤을 만큼 아직 한 게 없다"

강민경 기자  |  2019.05.20 10:00
배우 류준열 /사진제공=에스콰이어

배우 류준열이 에스콰이어 6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류준열은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에 이어 '돈'(감독 박누리) 그리고 최근 촬영을 마친 '전투'(감독 원신연) 그리고 JTBC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까지, 2019년 상반기 류준열의 행보는 쉼없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류준열 /사진제공=에스콰이어

지쳤을 법한 류준열이지만 그는 인터뷰를 통해 "지쳤을 만큼 아직 한 게 없다"라는 말로 다부진 속내를 드러냈다.

류준열은 시종일관 미소를 지어가며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그는 "원래 사진 찍을 때 잘 안 웃는다. 눈 크게 뜨려고. 그런데 어제 자기 전에 생각했다. '내일 촬영장에서는 어떻게 보일지 고민하지 말고 재미있게 찍어야지.' 그런데 오늘 정말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아서 저절로 웃음이 난다"고 말했다.

배우 류준열 /사진제공=에스콰이어

어떻게 보일지 꾸미는 데 한창 치중할 수도 있을 시기이건만, 류준열은 오로지 자신다운 모습에 집중할 뿐이다.

또 류준열은 이번 화보에서 소화한 의상 중 재활용 플라스틱 병에서 추출한 원단으로 만든 셔츠 스토리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자신 역시 플라스틱을 버리는 일에 죄책감이 들어 집에서 생수 대신 수돗물을 끓여 먹는다며 환경 활동가다운 습관을 공유했다.

배우 류준열 /사진제공=에스콰이어

또한 프로 여행러로서 짐 챙길 때 고민하나 결국 두고 가는 짐으로는 다이어리를 꼽았다는 후문이다. 그는 잃어버릴까 봐 절대 집밖에 가져가지 않는다는 다이어리에 과연 어떤 고민과 추억과 생각을 적어두었는지 궁금증을 모은다.

배우 류준열 /사진제공=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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