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MHz' 정은지 "'여곡성' 찍은 멤버 손나은 말에 공감했다"

용산=강민경 기자  |  2019.05.20 16:14
/사진=영화 '0.0MHz' 스틸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정은지가 멤버 손나은의 말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0.0MHz'(감독 유선동)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배우 정은지, 최윤영, 신주환, 정원창 그리고 유선동 감독이 참석했다.

'0.0MHz'는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루는 공포영화다.

원작 웹툰은 사운드 효과, 갑툭튀 효과 등 공포적인 장치 없이 오로지 흥미로운 이야기만으로 네티즌들을 사로 잡은 작품으로 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역대급 공포 웹툰으로 불리고 있다.

정은지와 같은 그룹의 멤버인 손나은은 지난해 개봉한 공포 영화 '여곡성'(감독 유영선)에서 옥분 역을 맡아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정은지는 "사실 '여곡성과' '0.0MHz'가 같은 제작사다. 나은이가 공포 영화가 어렵기도 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공감을 많이 했었고, 나은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한편 '0.0MHz'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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