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안판석 PD가 MBC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판석 PD, 한지민, 정해인이 참석했다.
12년 만에 MBC로 돌아오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감개무량하다. '하얀거탑' 이후로 처음 온다. 87년에 입사해서 다닌 회사인데 다시 돌아오는 게 가슴 뭉클하다"고 말했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자신이 원하는 삶에 가치를 둔 도서관 사서 이정인(한지민 분)과 따스하지만 때로는 강렬한 승부욕을 드러내는 약사 유지호(정해인 분), 서로를 몰랐던 두 사람은 불현 듯 찾아온 감정의 파동을 겪는 현실적인 멜로를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후 9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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