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다저스 가을야구 가면, RYU·커쇼·뷸러 정말 이기기 힘들 것"

김우종 기자  |  2019.05.21 05:33
(위쪽부터) 류현진-커쇼-뷸러. /AFPBBNews=뉴스1
미국 언론이 연일 류현진(32·LA 다저스)에 대한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언론 야후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들의 주간 파워 랭킹을 공개했다.

LA 다저스는 지난 주에 이어 이번에도 파워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워 랭킹 1위는 31승 16패를 올리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였다.

다저스는 올 시즌 31승 17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지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승차도 어느덧 5.5경기 차로 벌려놓았다.

야후 스포츠는 "LA 다저스가 류현진을 퀄리파잉 오퍼 계약으로 묶어둔 건, 지금 와서 보니 비시즌 거저 얻은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그의 평균자책점은 1.52로 야구(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그의 6승은 현재 내셔널리그 최다 승수 타이 기록이다. 또 그는 31이닝 연속 실점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만약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클레이튼 커쇼(31), 그리고 워커 뷸러(25)와 류현진이 이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가을야구서 다저스를 꺾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원한 에이스' 커쇼는 올 시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 중이다. 또 워커 뷸러는 올 시즌 9경기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83으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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