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고민환"'♥이혜정' 너무 즉흥적"

이건희 기자  |  2019.05.21 08:47
고민환과 이혜정./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의사 고민환이 아내 이혜정에 대해 즉흥적이라고 밝혔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초대석'에서는 고민환♥이혜정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환은 "이분(이혜정)이 즉흥적으로 산다. 즉흥적으로 사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 생각했고 결혼까지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민환은 "계획적이라는 것이 다른 표현으로는 우발적인 것이다. 갑자기 어디를 나가다가 '먼 곳으로 가자' 등 즉흥적이어서 화가 났다. 싫은 소리를 하니 싸움이 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민환은 "전통적으로 여자는 참는데, 이분은 안 참는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혜정은 "살다 보면 하루에 일은 계획적으로 가지만, 어느 날 틈이 날 때도 있다. 어느 날은 노량진 수산 시장에 갔다. 남편에게 '싱싱한 생선이다. 이거 사자'라고 말을 하자 남편이 '말을 그렇게 하면 안 돼, 이것은 죽었어. 죽었지만, 산 듯이 싱싱해. 죽었는데 살았다고 하면 신뢰하지 않아'라고 말을 했다. 저는 늘 훈육자 옆에 있는 것이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후 이혜정은 "남편이 '너는 왜 이리 두서가 없냐', '계획표에 있는 것만 해' 등 잔소리를 한다. 학창 시절 별명이 '분·초'라고 하더라. 시간에 맞춰서 일을 했다고 한다. 이런 줄 알았으면 결혼 안 했을 것"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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