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드아이 "목표는 음방 1위..'끈기돌'로 불리고 싶어요"

강남=공미나 기자  |  2019.05.21 15:06
그룹 써드아이 /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써드아이(유지, 유림, 하은)가 '끈기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써드아이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써드아이는 유지, 유림, 하은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소녀의 이미지와 아름다움으로 점철되는 기존 걸그룹들과는 차별화된 강렬하고 파워풀한 콘셉트를 내세웠다.

이날 써드아이 멤버들은 데뷔 전 힘든 시간들을 털어놓았다. 먼저 'K팝스타', '카라 프로젝트' '더 유닛', 그룹 애플비를 거쳐 써드아이로 데뷔하게 된 유지는 "믿고 응원해준 주변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은 역시 중학생 때부터 연습생을 시작해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됐다. 그는 "중간에 연습생 생활을 포기했다가 고등학생 때 지금의 회사에 들어와 마침내 꿈을 이루게 됐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유림은 "고등학교 때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습생을 시작해 준비하다 멤버들을 만나 꿈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힘든 시간을 거쳐 데뷔한 써드아이는 '끈기돌'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유지는 "우리는 오랫동안 포기하지 않아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끈기돌'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유지는 "걸그룹 써드아이를 꼭 기억해달라. 저희의 목표는 음악방송 1위다. 꼭 이루고 싶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데뷔곡 'DMT'는 'Do Ma Thang' 약자로 힙합(Hip-Hop), 글리치합(Glitch-Hop), 뭄바톤(Moombahton) 등 트렌디한 장르가 모두 담겨 다이내믹한 곡이다. 중독성 있는 신스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한편 써드아이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DMT'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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