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캉테 위해 오일머니 꺼낸다...제 아무리 첼시라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5.21 12:30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2년 전 여름 불가능은 없다는 걸 보여준 파리 생제르맹(PSG). 은골로 캉테는 과연?

PSG가 캉테를 노린다는 소식이 재차 나왔다. 영국 '미러'는 "PSG가 유럽 정벌의 야망을 이루고자 첼시 미드필더 캉테 데려오기에 착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수차례 제기된 얘기가 또 반복된 것.

돈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모양이다. PSG는 2017년 여름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바페를 동시에 품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사실상 이적시장 판도를 바꾼 역사적인 사건이기도 했다.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한화 3,000억 원 안팎을 썼고, FFP(재정적 페어플레이)를 의식해 음바페는 선 임대 후 영입으로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첼시의 사정이 크게 달라졌기 때문. 만 18세 미만 외국인 선수 영입 규정을 어긴 첼시는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에 얻어맞았다. 향후 두 차례 이적시장에서 선수 등록이 불가능하다. 에덴 아자르의 레알 마드리드행에 적신호가 들어온 것도 이 영향이 크다.

'미러'에 따르면 PSG는 그런데도 도전하려 한다. 오일 머니로 무장한 만큼 막대한 투자를 강행할 참이란 게 매체 설명이다. 단순히 무시하기엔 너무 큰 액수일 것이란 내용도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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