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4명-레알 0명’ 라리가 베스트 11(英 골닷컴)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4 vs 0

FC바르셀로나가 시즌 베스트11에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압도했다.

영국 축구 매체 ‘골닷컴’은 20일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우승팀 바르셀로나가 네 명을 배출했지만, 레알은 한 명도 없다.

‘골닷컴’은 “레알은 카림 벤제마가 분투했으나 우리가 선정한 베스트11에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바르셀로나는 득점왕 리오넬 메시, 파트너 루이스 수아레스가 공격수 부문, 수비수 제라드 피케, 조드리 알바가 베스트11에 들었다. 현재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올라 있어 더블이 유력한 상황이다.

‘골닷컴’은 메시를 향해 “이번 시즌 메시의 임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타이틀을 다시 가져오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약속을 못 지켰지만, 그 책임을 물을 사람은 없다. ”라리가와 UCL 모두 좋은 결과를 남겼다. 36골로 득점 1위를 차지하며 유러피언 골든슈를 눈앞에 뒀다. 여기에 UCL에서 12골을 넣으며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하다. 세계 최고 선수로 지휘가 굳건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2위에 오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수문장 오블락, 수비수 디에고 고딘, 미드필더 로드리가 뽑혔다. 이외에 다미앙 수아레스(헤타페), 파블로 사라비아(세비야), 다니 파레호(발렌시아), 이아고 아스파스(셀타 비고)가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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