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를 찾았다.
21일(현지시각)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경 부회장은 지난 20일 프랑스 칸을 찾았다.
이 부회장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을 응원하기 위해 영화제를 찾았다.
CJ관계자는 "이미경 부회장의 이번 칸 영화제 참석은 '기생충'을 지원사격하기 위해서다"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세일즈 지원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미경 부회장이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은 2009년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경쟁부문에 진출해 심사위원상을 받았고, 봉준호 감독의 '마더'도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초청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기생충' 공식 상영을 앞두고 봉준호 감독은 취재진에게 스포를 자제해달라는 편지를 띄워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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