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or레알'→'뮌헨or유벤투스'...토트넘도 마음의 준비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5.21 15:54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계약 기간은 남았지만,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수도 있다. 현 그릇으로 품기엔 스케일이 너무 커져버린 감이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에스파뇰, 사우샘프턴 등지를 거친 그는 2014년 5월 토트넘 홋스퍼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토트넘은 환골탈태했다. 정규리그 중상위권 정도였던 팀이 상위권으로 올라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단골이 됐다. 이번 시즌엔 결승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구단이 지닌 태생적 한계가 없잖았다. 그간 이어온 철학이나 성향 등을 고려했을 때, 현 흐름을 잇기에는 부족한 점도 드러났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어떤 기조를 취할지에 시선이 쏠린 가운데, 지난해 여름에는 경기장 신축 등과 맞물려 아무도 영입하지 못하는 초유의(?) 일까지 벌어졌다.

당사자인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생활을 언제까지 그려봤을까. 일단은 지난해 이맘때 5년 재계약을 맺기는 했다. 도중에 거취를 옮길 경우를 대비해 구단 측에서는 각종 조항으로 권리를 보장받으려 했을 터다.

단, 포체티노 감독을 원하는 흐름은 더더욱 거세지고 있다. 당초 수차례 거론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레알 마드리드행은 무산됐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리딩 클럽이 떠올랐다.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가 그 대상이다.

독일 '키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 현지 복수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니코 코바치 감독 경질을 염두에 두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후임 후보군에 들 게 유력하다. 또, 유벤투스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나가면서 포체티노 감독 측과 몇 주째 대화를 이어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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