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미키타리안, 유로파 결승 명단 제외...아스널 "매우 슬픈 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5.21 19:45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헨리크 미키타리안(30)이 유로파리그 결승에 뛰지 못한다.

아스널은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미키타리안의 출전 여부가 화두였다. 경기가 열리는 아제르바이잔은 미키타리안의 조국 아르메니아와 적대적 관계에 놓여있었고, 비자 발급이 힘들 거라 예상됐다. 미키타리안은 지난해 10월 카라바흐 원정에도 뛰지 못한 경험이 있다.

아스널은 UEFA에 협조를 요청했다. 당초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줄 알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축구 협회는 미키타리안의 입국과 안전을 약속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미키타리안의 아제르바이잔행은 끝내 무산됐다. 아스널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키타리안이 유로파리그 결승에 뛰지 못한다. 그가 유로파리그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다는 발표를 하게 돼 매우 실망스럽다"고 발표했다.

아스널은 "우리는 미키타리안이 명단에 포함될 수 있는 방법을 철저히 알아봤지만, 미키타리안과 그의 가족과 논의 후 원정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미키타리안은 결승행의 주역이기 때문에 크나큰 손실이다. 매우 슬픈 일이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아스널 홈페이지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4. 4'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5. 5'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6. 6'골키퍼를 또 사?' EPL 대표 영입 못하는 구단 첼시, 이번엔 프랑스 국대 노린다
  7. 7남규리의 충격 고백 "가사 못 듣는 병에 걸렸었다"
  8. 8"이정후 언빌리버블!" 동료도, 감독도 감탄한 '슈퍼캐치'... 이제 ML 수비 적응 '걱정 끝'
  9. 9드디어 '천군만마' 돌아온다, '팀 타율 1위' 공포의 리그 최강 타선이 더욱 강해진다
  10. 10'황소 부활' 황희찬, 日 하시오카 뚫고 리그 11호골 폭발! '작은 한일전' 가뿐히 제압... 울버햄튼, 루턴 타운에 2-1 승리 '10위 도약'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