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장혜진, 칸 영화제 실수로 다른 사진이.."수정 요청" [72nd 칸영화제]

칸(프랑스)=김미화 기자  |  2019.05.22 01:24
배우 장혜진 / 사진=스타뉴스


영화 '기생충' 공식상영을 몇 시간 앞둔 가운데, 칸 영화제측의 실수 배우 장혜진의 사진이 잘못 들어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1일(현지시각) 오후 10시 영화 '기생충' 공식 상영을 앞두고 포토콜 행사와 관련한 출연진 소개 보도자료가 배포됐다.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부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장혜진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등 주요 배우들의 이름과 사진이 소개 된 가운데, 배우 장혜진의 사진이 잘못 들어가 있다.

이 자료에는 배우 장혜진이 아닌 양궁선수 장혜진의 사진이 담겨 있다. 이는 칸 영화제 측이 미리 확인하지 않고 사진을 쓰며 실수 한 것이다.

이와 관련 칸 현지에 있는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영화제 자체 사진 자료로 만든 자료인데, 저희에게 따로 자료를 요청하거나 확인을 요청 받지 못했다"라며 "저희도 사진을 확인 후 수정 요청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생충'은 이날 오후 10시 최초로 공개 된다. '기생충' 상영을 앞두고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10년 만에 칸 영화제에 참석하는 등 지원사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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