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다 스윈튼, 의리 지켰다..딸과 봉준호 감독 응원 [칸★한컷]

강민경 기자  |  2019.05.22 13:46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이 딸과 함께 봉준호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레드카펫에 올랐다.

틸다 스윈튼은 21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기생충'(감독 봉준호)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오른쪽), 딸 오너 스윈튼 /AFPBBNews=뉴스1

이날 틸다 스윈튼은 딸 오너 스윈튼과 함께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했다. 그는 올림 머리에 화이트톤의 수트를 착용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딸 오너 스윈튼은 블랙 스팽글 소재의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오른쪽), 딸 오너 스윈튼 /AFPBBNews=뉴스1

틸다 스윈튼은 봉준호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기생충' 월드 프리미어 현장을 찾았다. 앞서 봉준호 감독 역시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틸다 스윈튼과 만남을 예고하기도 했다.

틸다 스윈튼은 봉준호 감독과 함께 '옥자', '설국열차'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 /AFPBBNews=뉴스1

한편 '기생충'은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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