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MHz' 정은지 "이성열, 엉뚱한 매력 有..빈혈 때문에 친해져" [★숏터뷰]

강민경 기자  |  2019.05.22 12:11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배우 정은지 /사진제공=(주)스마일이엔티,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배우 정은지(26)가 영화 '0.0MHz'에서 호흡을 맞춘 그룹 인피니트 멤버 이성열에 대해 언급했다.

정은지는 22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0.0MHz'(감독 유선동)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0.0MHz'는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루는 공포영화다.

원작 웹툰은 사운드 효과, 갑툭튀 효과 등 공포적인 장치 없이 오로지 흥미로운 이야기만으로 네티즌들을 사로 잡은 작품으로 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역대급 공포 웹툰으로 불리고 있다.

앞서 정은지는 V라이브를 통해 영화를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이성열의 기절이라고 꼽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성열 오빠가 얼굴에 힘을 주는 상황이었는데 너무 힘을 주고 열정적으로 한 나머지 빈혈이 와 풀썩 쓰러졌다. 그 순간 너무 놀랐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이날 정은지는 "성열 오빠가 제 목을 조르는 신이 있었다. 그러다가 쓰러졌다. 너무 당황스러웠다. 감정 신이다보니 오빠가 격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물어보니 성열 오빠가 빈혈이 있다고 했다. 종종 얼굴에 힘을 주거나 (격해진) 감정 신이 있으면 빈혈을 호소했다. 그래서 비타민 하나라도 챙겨줘야하나 싶을 정도였다. 현장에서 오빠는 종이라고 불렸다"고 설명했다.

정은지는 "성열 오빠가 되게 엉뚱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빈혈이 있다는 것도 쇼크였고, 사실 그 신을 찍을 때 친해지기 전이었다. 그러나 빈혈 때문에 친해졌다. 다른 신 찍을 때는 오빠의 엉뚱한 면 때문에 많이 웃었다.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전했다.

한편 '0.0MHz'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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