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블렛 혜윤 "'프듀X', 진심을 담아 무대 해야" 조언

그룹 체리블렛 레미, 해윤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체리블렛(해윤, 유주, 미래, 보라, 지원, 코코로, 레미, 채린, 린린, 메이)의 혜윤이 '프로듀스X101' 참가자들에게 "진심을 담아 무대를 하라"는 조언을 남겼다.

혜윤은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 'LOVE ADVENTURE(러브 어드벤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체리블렛은 지난 1월 첫 번째 싱글 'Let's Play Cherry Bullet(렛츠 플레이 체리블렛)으로 데뷔한 10인조 걸그룹. 이중 메인보컬 혜윤은 지난해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따뜻한 리더십으로 눈길을 끌며 생방송까지 진출했다.

이날 혜윤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선배로서 현재 방송 중인 '프로듀스X101' 참가자들에게 따스한 한 마디를 남겼다.

혜윤은 "이제 '포지션 평가'가 지나면 탈락하는 친구가 생긴다. 많이 떨릴 텐데 조급해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있는 그대로 매력을 보여드리고, 진심을 담아서 무대를 한다면 분명히 국민 프로듀서가 알아봐 주실 것"이라고 조언했다.

체리블렛 멤버들은 소속사 선배인 그룹 AOA 멤버 지민에게도 감사의 한마디를 전했다. 보라는 "이번 앨범에 AOA 지민 선배가 작사로 참여했다. 도움을 주는 선배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LOVE ADVENTURE'의 타이틀곡 '네가 참 좋아'는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모던 팝 장르로, 곡 전반에 흐르는 시원한 플럭신스 사운드가 밝고 경쾌한 느낌을 자아낸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사랑을 통통 튀는 탁구공에 비유한 곡 '탁구공(Ping Pong)'과 첫사랑의 떨림을 담은 '발그레(Ruddy)'까지 세 곡이 수록됐다.

'LOVE ADVENTURE'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