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키, MLB 역대 37호 2500K 위업 달성... 현역 5위

한동훈 기자  |  2019.05.22 12:54
잭 그레인키 /AFPBBNews=뉴스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잭 그레인키(35)가 통산 25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그레인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디에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 4회말 프란밀 레예스를 삼진 처리하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2497탈삼진을 기록 중이었던 그레인키는 이날 1회 레예스, 2회 헌터 렌프로, 4회 다시 레예스에게 삼진을 빼앗아 2500탈삼진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역대 37호, 현역 중에는 C.C 사바시아(3013), 저스틴 벌랜더(2795), 맥스 슈어져(2536), 펠릭스 에르난데스(2501)에 이어 5번째다.

빅리그 16번째 시즌을 맞은 그레인키는 2731⅓이닝 만에 위업을 이뤘다. 그레인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931개,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323개, LA 에인절스에서 78개, LA 다저스서 555개, 다이아몬드백스에서 613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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