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BA, '류현진 반짝 호투' 반박 "작년부터 보라, 사이영상 수준"

한동훈 기자  |  2019.05.23 05:09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류현진(32)이 메이저리그 진출 6년 만에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미국 야구 전문잡지 '베이스볼아메리카(BA)'는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가 포함된 다저스 선발진 중에서도 최고"라 극찬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후반기부터 맹활약을 지속해 팀 내 입지가 에이스급으로 완전히 격상된 모습이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얼마나 지배적인 투구를 뽐내고 있는가"라며 감탄하며 최근의 역투 행진을 집중 조명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9경기 6승 1패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베이스볼아메리카는 "우선 그는 31이닝 연속 무실점 진행 중이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1.52), 이닝당출루허용(WHIP, 0.74), 9이닝 당 볼넷(0.6), 볼넷/삼진 비율(14.75) 모두 1위"라 전했다.

이어서 "하지만 그의 활약은 작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며 올해 반짝 호투가 아님을 강조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2018시즌 초반부터 142⅓이닝 148탈삼진 19볼넷 평균자책점 1.77을 마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록 나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베이스볼아메리카는 "최근 12차례 선발 등판 중 2점 넘게 준 경기가 없다. 지난 5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소화했다"며 "간단히 말해서 그는 건강할 때 사이영상 수준의 투수"라 극찬했다.

항상 부상 우려를 안고 있던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FA 대신 퀄리파잉 오퍼 수용을 택했다. 지금과 같은 활약이라면 퀄리파잉 오퍼 수용은 신의 한 수가 될 전망이다. 류현진이 FA를 다시 선언하기 전에 계약을 미리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도 솔솔 나오고 있다. '다저스웨이'는 21일 "류현진은 이번 시즌 다저스 최고의 선발이다. 당장 계약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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