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랭코프 공백, 이현호가 메운다... "안정감있는 피칭"

수원=심혜진 기자  |  2019.05.23 18:01
이현호.
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31)가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 한 턴 쉬게 된 가운데, 이현호(27)가 후랭코프 공백을 메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전을 앞두고 대체 선발에 대해 언급했다.

후랭코프는 오른팔 이두근 건염 증세로 지난 2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지난 17일 인천 SK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5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따냈으나 공 63개 만을 던지고 내려왔다. 어깨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병원 검진 결과 이두근 건염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심각한 것은 아니라 한 턴 쉬게 될 전망이다.

후랭코프의 이탈로 대체 선발이 필요해졌다. 김태형 감독이 낙점한 대체 선발은 이현호다. 김 감독은 "최근 안정적으로 던진 경기가 있었고, 선발 경험도 많다. 특히 2015년에 알토란같은 활약을 해줬던 투수다"고 낙점한 이유를 밝혔다.

이현호는 올 시즌 11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23일 첫 선발 등판한 이현호는 지난 10일까지 총 4경기 선발 등판해 16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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