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는 괜히 못한 게 아니다, 사실 아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5.23 16:28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꽤 들쑥날쑥했던 행보. 그런 마커스 래쉬포드를 감쌌다. 그럴 만한 속사정이 있었다는 것이다.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때만 해도 좋았다. 래쉬포드는 '파리의 기적' 선봉에 섰다. 파리 생제르맹을 극적으로 꺾고 8강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로는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팀도 하향곡선이었다. 끝내 4위권에 들지 못했고, 다음 시즌엔 유로파리그에 임해야 한다.

래쉬포드를 향한 비판은 거셌다. 어깨에 힘이 지나치게 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왔다.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로이 킨은 활약 대비 거론되는 예상 주급에 반박했다. 그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낸 마티아스 데 리트조차 적당한 급료를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영국 '미러'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제시했다. 소속 기자 존 크로스는 최근 보도에서 래쉬포드가 심각한 부상을 안고 있었다고 알렸다. 하지만 공개석상에서 털어놓는 대신, 지난 몇 달간 맨유를 위해 용감하게 싸웠다고. 이제는 몸 상태를 완전히 회복했으며, 잉글랜드 대표팀에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안기고자 다시 뛰리라 전망했다.

현지 복수 매체에 따르면 맨유 측은 래쉬포드와 재계약을 희망한다. 처우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나온 가운데, 계약 기간 1년을 앞둔 래쉬포드에게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6,000만 원)을 제시하리란 후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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